우리집에 와줘서 고마워요, 칼리아~

크리스마스 다음날 이사를 하게되어 연말분위기를 느낄새도 없이 분주했습니다. 

15년동안 한집에서 살면서 두애들 낳고 키우며 추억이 고스란히 있는곳에서의 이사라 아쉬움도 많았어요. 

게다가 좋아했던 기존소파도 버리고 낡은 살림살이들을 다 버리고 이사하고나니 집이 휑~ 한것이 안정감이 없었어요. 

이사하면서 몸살도 걸리고 1-2주동안 아주 몸과 마음이 다 힘들었어요. 빨리 소파를 들여놔야 집다운 집이 될것같아 

아픈몸을 이끌고 이곳저곳을 보러 다니기도하고 검색도 해보았지만 딱 마음에 드는 소파를 찾는게 쉽지않았어요. 

그날도 남편과 오전부터 나와 가구단지, 가구거리 두어곳을 다녀온후 터덜터덜 집으로 오는길에 여기한번 가볼까? 

종류가 많진않겠지? 하며 잠실 한샘 플래그샵에 들르게 되었죠. 근데 예상과는 다르게 군더더기없는 알곡같은 소파들만 

모아져 있어서 며칠동안  가구거리 다닌것이 전혀 쓸모없는거에요. 

잠실점 3층 수입소파 담당 매니저님이 하나하나 작은것까지 설명해주시고 비교해주셨어요. 우리는 알지못했던 부분들을

전문가의 노하우로 설명해주시니 더 꼼꼼하게 체크할수 있었고 저희도 배우게 되었던것 같아요.

그리고 칼리아 데이브 카우치 소파를 만나고 더이상 다른것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어요. 며칠동안이나 발품팔며

돌아다닌것이 여기서 한시간도 안걸렸어요.

배송받은후에 저희 남편이 몇번이나 했던말이 “이소파 사길 정말 잘했네” 였습니다. 

배송도 엘리베이터에 긁힐까봐 사다리차로 올려주셨어요. 정말 알아서 척척 해주셔서 저는 소파받았다는 싸인만 했네요.

그리고 저 방석같이 생긴 쿠션은 정말 너무너무 편해요. 기대면 몸을 포~옥 감싸주는 느낌이랄까..마치 보들보들한 라텍스에

눕는 느낌요..저의 아이들은 카우치쪽에서 누워 뒹굴대며 침대처럼 편안해합니다. 생각보다 카우치가 넓어서 덩치큰 두놈이

뒹굴거려도 충분합니다.^^ 저는 저녁때 소파에 풀썩 앉으면 호사를 누리듯 몸이 나른해져서 스르르 잠든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제가 지금껏 뭔가를 사고 이렇게 만족했던적이 별로 없었기에 후기 남깁니다.

이제 이소파와 함께 또 많은 세월들을 보내게 될텐데 벌써부터 너무너무 정이 들어요. 한샘 잠실점 칼리아 소파 담당 

매니저님과 김다솔 사원님 감사합니다. 특히 김다솔 사원님은 제가 이것저것 문의도 많이하고 전화도 많이 드렸는데 

그때마다 친절히 응대해주셔서 더욱 감사드려요~ 

#한샘도무스#칼리아데이브카우치형#한샘잠실플래그샵 일익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